성격 심리학

 

 

성격 심리학

성격 심리학을 간단히 요약하여 설명한다면 성격의 형성 과정과 분류 및 진단, 측정 방법 등을 연구하는 심리학의 분야입니다.

 

성격 심리학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다양한 관계를 맺습니다. 살아가면서 성격이라는 요소가 큰 역할을 하는데, 이론적으로 설명은 가능하지만 학문적으로 정의가 확립되지는 않았습니다. 성격을 측정하기 위해 많은 학자들이 측정 방법을 연구 및 개발을 했는데, 성격은 유전과 환경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다고 보고 있기에, 사람마다 유전자가 다르고 살아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의 성격은 다 다릅니다.

 

 

성격 심리학의 정의 

성격이란 단어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활용되는 단어일 뿐만 아니라 심리학 용어입니다. 성격은 일반적으로 사교적 기술이나 효율성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정의되지 않은 성격을 '좋다' '나쁘다' '강하다' '약하다' 등으로 표현하곤 합니다. 하지만 심리학자들은 성격을 정의하고자 노력하였고, 개인연구의 관점에서 성격을 정의하기도 합니다.  수많은 정의 중 '성격은 심리생리적 체계로 이루어진 개인 내에 존재하며 개인의 특징적인 행동과 사고를 결정하는 역동적인 체제이다'라고 올포트가 제시한 정의입니다.

 

그러나 학문 연구 이루어지면서 연구 결과와 개념들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가장 최근 적절하다고 받아들여지는 정의는 페빈의 정의로 '성격은 개인의 삶에 방향성과 형태를 부여하는 인지, 정서 및 행동의 복잡한 조직체이다. 신체와 마찬가지로 성격은 구조와 과정이 있고 선천성(유전)과 후천성(경험)을 둘 다 반영한다. 그리고 상격에는 현재와 미래의 구성물뿐만 아니라 과거에 대한 기억을 포함하는 과거의 영향도 포함되어 있다.'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성격 심리학에서 두가지 정의를 살펴보면 개인차가 이 분야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나타나지만 그것이 전체는 아니며, 사람들이 생각하고 느끼며 행동하는 것에 관해서도 성격을 연구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으며, 시간이라는 개념과 접목하여 연구할 수도 있습니다.

 

 

 

 

 

성격 심리학의 연구

성격 심리학은 임상 연구 및 상관 연구가 실험 연구에 못지않은 비중을 지녀 과학적인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성격 심리학은 세 가지 정도의 연구 방법이 있습니다.

 

임상 연구

임상 연구란 임상 장면에서 한 개인을 집중적으로 깊게 연구하는 방법으로써, 임상 연구로 일궈낸 이론과 발견들이 많습니다. 임상 연구의 장점으로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다양한 현상을 기회로 제공하고, 많은 가설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단점으로는 변인 통제가 어렵고, 일반화에 대한 제약, 체계적인 관찰과 객관적인 자료 해석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상관 연구

상관 연구란 변인들 간의 방향과 크기에 관심을 가질 때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개인차와 다양한 성격 특성에서 개인차 간의 관계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한 개인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임상 연구와는 다르게 상관 연구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얻은 자료를 사용합니다. 상관 연구의 장점은 실험 연구가 불가능할 때 대안 연구법으로 사용될 수 있고 여러 변인들 간의 관계를 알아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으로는 연구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자기 보고에 치우쳐 잠재적 왜곡이 생길 수 있으며, 변인들 간의 인과 관계 확립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실험 연구

실험 연구란 상관 연구에서는 알아 낼 수 없는 인과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변인들을 체계적으로 조작해서 연구합니다. 알아보고자 하는 변인을 실험자의 의도대로 조작하거나 변화시킴으로써 다른 변인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 조사합니다. 실험 연구에서는 실험자에 의해 조작되어 변화되는 변인을 독립변인이라 하며, 그 영향으로 인해 변화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변인을 종속변인이라고 합니다. 실험 연구의 장점은 변인들을 실험자의 뜻대로 통제함으로써 체계적인 관찰과 객관적인 자료 해석을 가능하게 하며, 변인들 간의 인과 관계를 명확하게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실험 상황으로 알아볼 수 없는 현상들이 있다는 제약이 있고, 그 자체가 인위적인 것이기 때문에 일반화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성격 심리학에서 인간은 부모에게 물려받은 특성이 전달되는 유전과 개인을 둘러싼 환경의 영향을 받아 발달합니다. 유전과 환경중 어느 것이 성격 발달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둘러싼 논의가 예부터 계속되었습니다.

 

성격은 유전과 환경의 영향을 받아 결정되는 인간 개개인의 특징입니다. 유전과 환경에 영향을 받지만,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는가도 각 개인의 특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